지그시 눈을 잠깐 감아도 좋을, 머리 한 켠이 편안해지는 느낌. 코가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향이 어디선가 오감에 전해지는 느낌을 주는 브랜드 이솝.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에서 다감각적 경험을 통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오 드 퍼퓸을 탐색할 수 있는 ‘프래그런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솝의 일곱 가지 프래그런스는 현실과 상상이 공존하는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아로마부터 전설적인 건축가, 전통적인 향에 대한 현대적인 사색의 결과로 빚어낸 아로마에 이르기까지 사려 깊고 신선한 방식으로 정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솝 스토어에서는 ‘프래그런스 아르무아’ 라는 이름아래 향을 맡는 진보적 방식을 제공한다. 프래그런스 아르무아 12개의 작은 서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솝 향수가 스며든 세라믹 디스크가 있다. 세라믹 디스크는 환경을 생각하여 불필요한 종이 시향지를 줄이고 향수의 미들 노트와 베이스 노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왼쪽 문에 있는 인퓨전 챔버에 코트 및 스카프를 걸어둔 뒤 선호하는 아로마를 분사하는 경험은 스토어 밖을 나선 후에도 이솝의 아로마가 주는 후각적 즐거움을 오랜 시간 동안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솝 향수가 갖는 미묘한 본질을 전달하는 데에 오디오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라디오마티크(Radiomatique)를 선보여 아로마와 소리의 융합을 보여준다. 전 세계DJ들이 큐레이팅한 믹스테이프 형태의 노래와 자연의 소리, 구전 작품들은 이솝의 아로마를 만드는 과정에서 영감이 되었던 상상 속 풍경과 여정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이솝은 추억과 신화, 매혹적인 성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솝은 PETA로부터 비건(Cruelty-free and Vegan)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이솝의 모든 제품들은 주요 도시의 시그니처 스토어, 이솝 홈페이지(www.aesop.com/kr)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