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티스트들 가운데, 스케이트보드에 작업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스케이트보드가 하나의 예술과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예술과 스케이트보드의 다리를 놔주고 있는 스케이트룸이 이탈리아에 진출했다. 2014년부터 스케이트룸(The Skateroom)은 아이코닉하고 신진 아티스트의 캐스트를 한데 모아 이 두 세계를 융합하는데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밀라노의 .Sept Showroom에서 새로운 작품 전시회를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부터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폴 매카트니(Paul McCarthy), 앤디워홀(Andy Warho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가 재단의 데크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시는 6월 1일에 막을 내렸지만 이탈리아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한 것. 웹사이트의 데크와 함께 전시에 사용되었던 스케이트보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는 사회적 변화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