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계관이 프랑스 생트로페(Saint-Tropez)에 문을 연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매장에도 접목 되었다. 내부 공간은 콘크리트, 금속, 유리 등을 사용하여 질감처리를 돋보이게 디자인하였다.
내부는 쿨톤이다. 유리, 콘크리트,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공간을 연출하고 종말론적 시각과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지향하였다. 외부는 웜톤을 택했다. 해체된 질감과 외부와 대비를 강조하였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의 지휘 하에 발렌시아가는 2021년 9월 이후 론칭하는 공간에 대해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경험에 시간성과 영원성을 불어넣는 것을 컨셉으로 매장을 개조해나가고 있다.
이밖에 발렌시아가는 최근 런던의 유명한 번화가인 뉴본드 스트리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프랑스 생트로페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