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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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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 전시 개최

온라인을 통해 방구석 1열이 현대미술의 핵심 장소로 순간이동 가능하다

Images & Photos Courtesy of
Foundation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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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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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전시. SNS 해시태그는 검색 기능으로 더할나위 없이 편리하지만 수식어의 무분별한 오용을 부작용으로 낳았다. 그래서 가끔 어떤 것이 볼만한 전시인가 생각하게 된다. 지금 소개하는 전시가 가볼만한 전시인지는 독자의 몫으로 두겠다. 단지 특이점을 몇개 얘기하자면 화가의 배경을이다. 80세가 넘어 붓을 든 원주민 작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2022년 7월 3일 부터 11월 6일까지 호주 원주민 예술가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의 단독 전시를 진행한다. 샐리 가보리의 이번 전시는 호주 외부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전시다.

 

샐리 가보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가장 위대한 호주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거의 80세가 된 2005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빠르게 아티스트로서의 국제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2015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생동감있고 컬러풀한 작품 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샐리 가보리의 최초 개인전을 기념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온라인에 접속해, 그녀의 매혹적인 작품과 스토리텔링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함께 공개한다.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는 현대 미술 재단과 해당 웹사이트(http://sallygabori-fondationcartier.com/)에서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원주민으로 투쟁의 나날을 보내던 사람이 팔순이 넘어 바라본 세상. 그리고 그것을 담은 생경한 그림들. 발품을 팔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한 전시라는 점에서 시간을 내어 접속할 이유가 충분한 전시라고 자부한다. #볼만한전시.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

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

261 Bd Raspail, 75014 Paris

7월 3일~ 11월 6일.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오후 8시.

http://sallygabori-fondationcarti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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