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를 지나 휴먼메이드,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 생각만으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행하고 있는 니고라면 조리시간부터 밥 먹는 시간까지 줄이면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에 하나인 커리를 즐겨먹지 않을까.
그래서 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니고가 수년째 운영하고 있는 커리 전문점 커리 업(CURRY UP®)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패션 하우스의 수장 답게 어패럴의 새로운 시즌 릴리즈 날짜와 시기가 묘하게 맞물린다고 느낀 것은 기분 탓일까.
2010년에 도쿄의 하라주쿠 지역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나카메구로까지 섭렵한 커리 업은 일본의 카레(karē)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함이 탄생 배경에 깔려있다. 대표 메뉴로는 버터 치킨, 소고기 카레, 야채 카레다.
그리고 지금 니고의 커리 업(CURRY UP® by NIGO®︎)이 새로운 주간 스페셜 메뉴를 출시한다.
일본 전통 카레 방식에서 착안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신메뉴는 총 다섯 가지. “WEEKLY SPECIAL CURRY” 옵션은 다음과 같다. 치킨 티카 마살라 카레(Chicken Tikka Masala Curry), 차나 마살라 카레(Chana Masala Curry), 순한 소고기 카레(Mild Beef Curry), 콩 카레(Bean Curry), 삭 치킨 카레(Saag Chicken Curry)이며 스몰, 미듐 및 라지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커리 업은 새로운 주간 스페셜 커리(WEEKLY SPECIAL CURRY) 출시를 기념하여 굿즈를 선보인다. 마스코트가 프린트된 티셔츠와 모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385엔부터 3,850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