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Xiaomi)는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체 제작 휴머노이드 로봇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공식적인 이름은 “사이버원(CyberOne)”으로, ”메탈 브로(Metal Bro)”라는 애칭이며 별자리(사자자리)도 가지고 있다. 로봇의 키는 5.8피트(약 177cm), 무게 115파운드(약 52kg)다.
2021년 선보인 사이버도그(CyberDog)에 이어 샤오미 로보틱스 랩의 최신작으로, 메탈 브로는 두 개의 마이크와 얼굴을 구성하는 곡선형 OLED를 사용하여 85가지 소리와 45가지 인간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다. 몸 전체에는 13개의 관절이 있으며 각 관절은 0.5밀리초 만에 반응한다. 팔은 최대 30Nm의 출력 토크에 불과하지만 다리는 순간적으로 무려 300Nm의 최대 토크에 도달할 수 있다.
로봇의 현재 비용이 대략 USD 89,100달러에서 104,000달러 사이이지만 기능과 기술을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불행히도 돈만 있다고 바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