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하게 빛나는 베어브릭(BE@RBRICK)이 등장했다. 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브랜드 다다DADA多多(이하 다다)는 아티스트 오혁과 아티스트 컬렉티브 다다이즘 클럽이 론칭한 것으로, 선보이는 신제품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다다가 일본의 메디콤 토이, 한국의 돈선필 작가와 함께 다다 X 베어브릭 피규어 컬렉션을 출시한 것.
다다 베어브릭은 ‘옥(Jade)’ 컬러를 메인으로 반영해 100%와 400% 사이즈 구성의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아라리오 갤러리 소속의 돈선필 작가는 사회 현상이나 여러 사건을 피규어의 관점으로 정의하여 그것에 어울리는 입체 조형물이나 서사적 영상을 제시해왔다. 전체적으로 다다 로고가 더해진 베어브릭은 마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플라스틱에 옥 컬러의 스킨을 씌운 것에 불과하다. 돈선필 작가는 이미지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이미지를 무단으로 전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워터마크를 만드는 현상에 주목하며 작품을 제작했다.
다다 X 베어브릭 컬렉션은 8월 29일부터 킨키로봇과 일본의 누비앙을 통해 출시된다. 국내 오프라인으로는 킨키로봇 압구정, 한남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킨키로봇 온라인 스토어 및 다다 서비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9만 8천 원.
https://shop.dada-servic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