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출시된 디올의 2022년 런웨이 겨울 컬렉션을 통해 하우스 유산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디올 남성복을 이끄는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새롭게 해석한 디올의 2022 겨울 남성복 컬렉션을 소개한다. 킴 존스는 지난 1월 런웨이를 통해 감각적인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는 정제된 테일러링과 섬세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로맨틱한 룩을 통해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의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
온라인 스토어와 매장에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재킷과 롱 코트, 클래식한 레오퍼드 패턴이 새겨진 케이프, 편안한 후디와 팬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킴 존스는 디올의 초기 작업에서 영감받은 풍성한 텍스처와 꽃과 아플리케 등의 디테일, 그리고 허리가 강조된 실루엣까지 다양한 요소를 룩에 접목시켜 페미닌하면서도 매니시한 젠더리스 룩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스포티한 캐주얼 스웨트 팬츠와 꽃 자수를 새긴 버켄스탁, 꽃무늬 패턴의 스웨터, 그리고 모자 디자이너 스테판 존스(Stephen Jones Millinery)와 협업으로 재해석한 베레모는 주목할 만한 아이템 중 하나. 디올의 2022 겨울 컬렉션은 디올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