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2020년도 봄. 그때만해도 메종 마르지엘라와 리복의 컬래버레이션은 낯설지만 설레고, 반갑지만 두려운 존재였다. 둘의 조합이 의외였던 것에 낯설었지만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를 갈라놓은 리복 운동화를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린 것. 이에 반가운 마음과 이 조합을 다시 또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운 마음은 기우에 불과했다.
2022년 여름인 현재, 꾸준한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와 리복이 이번에는 샌들을 선보인다. 이미 7월에 런던의 셀렉트숍 머신에이(Machine-A)에서 판매한 바 있는 제품이다. 아몬드 모양의 실루엣이 특징으로, 어퍼는 초경량 폴리우레탄을 사용하고 두께가 있는 플랫폼 형태로 출시한다.
현재 메종 마르지엘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스토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백3십8만3천원.
https://www.maisonmargiela.com/ko-kr/maison-margiela/모든-젠더/슈즈/reeb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