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뉴욕 패션 레이블 에크하우스 라타(Eckhaus Latta)는 뉴욕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성공적인 런웨이 쇼를 마쳤다. 하프 연주자 마리 라티모어(Mary Lattimore)의 우아한 연주에 맞춰, 우거진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오후의 정원에서 펼쳐진 에크하우스 라타의 23SS 만나보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원한 그물 드레스와 톱, 플루티드 스커트, 태슬 장식이 달린 드레스와 팬츠, 비대칭 스커트 등 추상적인 룩이 공개됐다. 해제적인 실루엣과 실험적인 디테일이 특징인 에크하우스 라타는 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젠더리스 패션을 통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껏 부풀은 톱과 지퍼가 달린 반바지, 컷 아웃 드레스 등 편안하면서도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이어간 에크하우스 라타의 23SS 룩을 런웨이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