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인 곤잘레스(Shane Gonzales)가 전개하는 미드나잇 스튜디오가 로큰롤 감성의 테일러링을 선보였다. 어두운 공연장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무대 위에서 런웨이가 시작됐고 연이어 록 시크 스타일의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 모델들이 등장했다.
2014년 론칭 이후,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꾸준히 시즌을 전개해 온 미드나잇 스튜디오는 이번 시즌 역시 고스 록 밴드 H.I.M과의 컬래버레이션 “And Love Said No” 컬렉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바시티 재킷, 데님 셋업, 니트웨어, 오버사이즈 셔츠 등 캐주얼한 룩에 H.I.M의 시그니처 하트그램(HEARTGRAM) 로고와 나비 그래픽 디자인으로 록 감성을 더했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블랙 레더 코트와 오버사이즈 재킷,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하기 좋은 아이템을 놓치지 않았다.
미드나잇 스튜디오의 23SS 컬렉션의 더 많은 이미지는 아래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