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알려진 베네다 카터(Venedaa Carter)와 팀버랜드(Timberland)가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카다시안과 함께 팀버랜드 부츠의 팬이었던 그녀가 성공한 덕후가 된 것.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스틸레토 힐 디테일로 변형된 독창적인 부츠, 레이스업 니 하이 부츠다. 힙합 문화와 90년대 패션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열광할 디자인이 분명하다. 클래식한 브랜드 아이콘이 재해석되어 쿨한 스트리트 무드를 제안하니 소장욕을 불러오기까지.
흘러내릴 듯한 케이프와 헐렁한 카고 팬츠, 발라클라바로 구성된 의류 컬렉션은 워크웨어에서 진화해 새로운 영역의 이브닝 웨어를 보여준다. 나일론 소재는 작업복처럼 보일 수 있지만 특유의 광택으로 드레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다 자연스레 구겨지는 것이 매력이다. 특별한 파티에서 무심히 연출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봐도 좋을 것이다.
베네다 카터와 팀버랜드의 협업 컬렉션은 현재 팀버랜드 플래그쉽 매장과 일부 파트너 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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