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패션위크에서 펼쳐진 펜디(Fendi)의 23SS 컬렉션 런웨이를 만나보자. 펜디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는 앞서 진행되었던 뉴욕 패션위크에서 바게트 백 25주년을 기념하는 런웨이를 성황리에 마친 것에 이어, 밀란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관록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미니멀 룩을 선보이며 화려한 모노그램을 덜어낸 채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킴 존스는 부드럽게 흐르는 새틴과 시어 소재를 활용하며 펜디의 우아한 여성성을 강조했다. 그린 컬러를 비롯해 네온 핑크와 은은한 블루 컬러를 더한 포인트 룩과 다채로운 신발과 가방까지 펜디의 23SS 컬렉션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