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Moncler)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스케일의 행사를 개최했다. 밀라노를 상징하는 두오모 광장에서 프랑스 출신의 아방가르드 안무가 사덱 베라바(Sadeck Berrabah)의 감독 하에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군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간을 가득 채운 압도감을 선사했다.
모든 퍼포머는 몽클레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마야 재킷을 입은 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절도 있는 안무를 완성했다. 브랜드의 설립연도를 상징하는 1,952명의 안무가를 모두 캐스팅한 점 또한 이번 행사의 놀라운 포인트 중 하나.
몽클레르는 ‘엑스트라오디너리 포에버’를 통해 브랜드 역사에서 가장 대단했던 순간들을 다룬 글로벌 캠페인을 비롯해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들에서 열리는 대대적인 전시 투어, 7가지의 특별한 기념 NFT들의 디자인을 위한 디지털 아티스트 안토니 투디스코(Antoni Tudisco와의 협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투어와 행사는 70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몽클레르만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활한 두오모 광장에서 열린 상징적인 행사를 감상하며 몽클레르가 고수하는 아이덴티티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