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PRADA)가 23SS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어둡고 비밀스런 런웨이에 올라선 모델들은 모두 같은 신발을 신고 간결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다양한 색상이 등장하기 전, 트렌치 코트와 회색 테일러드 원피스가 프라다의 삼각형 장식을 명확하게 인식시켰고 정교한 테일러링과 섬세한 천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등장한 생생한 색상의 룩은 실크와 새틴 소재 위에 더해져 럭셔리한 디테일을 적절히 드러냈다.
90년대 미래주의를 가미해 현실을 배경으로 한 미래적인 비즈니스 웨어를 떠올리게 하는 이번 시즌은 클래식한 실루엣을 재해석해 라프시몬스 스타일을 집약한 점이 돋보인다. 누군가의 낮과 밤을 관음하는 듯한 기이한 연출로 분위기를 장악한 프라다의 23SS 여성복 컬렉션 전체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