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벨이 하루종일 밀라노 중심가 관통하는 14번 트램을 타고 돌아다닌다.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트랩 랩핑 광고를 시작하여 바쁘게 유럽 사람들에게 눈 인사를 건네는 중.
적잖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는 유럽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그램에 앤더슨벨이 태그된 사진이 심심찮게 업로드 되는 사실로 확인 할 수 있다.
광고로 래핑된 트램 고유 번호는 7516번으로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 핵심 중심지를 관통하는 노선이다. 앤더슨벨 트램은 이달19일부터 10월16일까지, 밀란 패션위크 기간을 비롯한 총 28일간 운영된다.
앤더슨벨 최정희 대표는 “이탈리아 현지에만 앤더슨벨을 바잉하는 샵이 40개에 달한다. 코로나 여파로 홀세일샵들이 늘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 거래처들이 바잉 규모를 시즌마다 10~20%이상 늘리고 있다. 샵들의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현지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