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23SS 컬렉션 런웨이가 공개됐다. 지난 런던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이번 컬렉션 쇼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패션위크 일정이 모두 끝난 후에야 마칠 수 있었다.


런던의 클럽 프린트웍스(Printworks)에서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서는 어김없이 라프 시몬스 특유의 간결한 테일러링이 주를 이뤘고, 이와 믹스된 네온 컬러의 레깅스, 도트 프린트, 관능적인 메시 소재의 스웨터 등으로 미니멀한 글램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1980년대 명성을 얻었던 벨기에 출신의 작가 필립 반덴베르그(Philippe Vanderberg)의 작품을 오마주해 그래픽으로 새긴 탱크 톱 또한 눈여겨볼 아이템 중 하나로 등장했다.
절제된 실루엣으로 미니멀한 펑크 글램룩을 완성한 라프 시몬스의 23SS 컬렉션 런웨이를 사진을 통해 감상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