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에 론칭한 오프화이트(Off -White™️)의 첫 번째 뷰티 라인 ‘페이퍼워크(Paperwork)’이 일본 진출에 나선다.
버질 아블로가 생전 내걸어 온 비전인 ‘또 하나의 캔버스,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수단’ 반영한 뷰티 라인은 연령, 인종,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진화하는 예술 형식으로 아름다움을 재확인하고, 인간성과 개성을 표현하여 새로운 차원의 아름다움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에는 4개의 솔루션 프래그런스, 6개의 임프린트 피그먼트, 6개의 컬러 마터 네일 폴리시로 구성된다. 향기가 개성의 표현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솔루션’의 네 가지의 향은 버질 아블로가 고안했고 조향사 알렉스 다디에 (Alex Dadier), 제롬 에피네트(Jérôme Evinette), 시도니 랑세쇠르(Sidni Lancejour)와 협력해 개발했다.
알렉스 다디에와 함께 개발한 솔루션 No.1은 호우드, 샌드어 코드, 파쵸리를 중심으로 한 신선하고 스포티한 향기가 특징으로,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향은 모래와 같은 질감, 색상, 향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롬 에피네트의 No.2는 실험적인 블렌드로 활기차고 강력하며, 자신감있는 대조를 만들어냈다. 탠저린 잎, 오렌지 블로썸, 베티버가 우아하고 생동감 넘치는 향기를 제공하고 신선하고 우디한 이중성이 연출된 향이다. No.3은 핑크 페퍼콘, 로즈 다마스크, 암브레트 리퀴드를 중심으로 클래식과 컨셉을 리믹스해 로맨틱하고 모던한 향기. No.4는 상쾌함과 따뜻한 우디 향의 콘트라스트가 특징이다. 조향사 제롬 에피네트의 자연에 대한 감성이 도시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상단과 하트에는 유칼립투스와 라벤터, 베이스에는 블랙 레더 노트가 배치됐다.
이탈리아 공업용 유리인 보르미올리 로코를 사용한 보틀은 향수 공장에서 볼 수 있는 조절 손잡이를 본뜬 손잡이 모양 디자인을 선택해 오프화이트의 창조적인 미학을 담아냈다.
해당 컬렉션은 11월 3일부터 일본 오프화이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6,4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