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마다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곳. 후암동에 자리 잡은 콤포트에는 서울 전경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루프탑을 비롯해 사색을 즐길 수 있는 4층의 카페, 콤포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2층의 갤러리 그라운드 바이 콤포트, 자체 제작 상품과 국내외에서 엄선한 제품을 판매하는 1층의 편집숍까지 우리의 영감을 채워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콤포트라는 브랜드가 채워나갈 아카이브를 기대해 보자.
콤포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후암동 골목, 남산의 품 안에 자리한 콤포트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공간이다. 콤포트를 방문해 준 이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스토어, 전시, 카페와 테라스로 구성된 공간 안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콤포트를 한 단어 혹은 한 마디로 더 줄여 표현한다면?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컬처 플랫폼.
누가 와서 즐기고 가면 가장 좋을까? 킬링 포인트는 무엇일까?
콤포트는 다양한 사람이 함께할 때 더 빛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느긋하게 산책하다 들러도, 젊은 사람이 트렌디한 공간을 바라고 찾아와도, 사색가가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 와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찬찬히 이곳저곳을 뜯어서 해부하듯 바라보면 흥미로운 구석이 하나씩 눈에 띄도록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했다. 그러니 1층 스토어부터 5층 테라스까지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콤포트는 얼마마다 한 번씩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을까?
콤포트는 비정기적이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콤포트 스토어에는 국내외 브랜드와 주얼리, 세라믹 작가의 피스들을 수시로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의 경우 1~2개월 주기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카페 콤포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뿐 아니라 계절감과 각 시즌의 분위기를 더하는 음료 및 푸드를 만날 수 있다.
콤포트 건축을 디자인할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긴 포인트가 있다면?
연결성과 개방성. 후암동과 소월로를 연결하는 중앙 계단이 콤포트 방문객뿐 아니라 후암동 주민들의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콤포트를 찾아온 고객과 지나가다 들른 주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공성을 띤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콤포트 COMFORT
Time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카페 콤포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Address 용산구 두텁바위로 60길 45
Instagram @comfort.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