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지 빌라세뇨르(Rhuigi Villaseñor)의 취임 후 밀라노에서 2023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 발리(Bally).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발리가 겨울 시즌을 맞이해 첫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 ‘Bally Curling’은 익숙한 미국 스타일을 통해 유럽의 럭셔리를 탐구한다. 빌라세뇨르는 스위스의 독특한 프레스스키 스타일을 카우보이와 대학 코드에 접목시켜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시한다.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가을 겨울 내내 착용 가능한 제품군을 구성한 컬렉션은 스웨터, 조깅 팬츠, 캐시미어 후드, 스웨터 조끼, 레그 워머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포함했다.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단연 웨스턴 디테일. 캐시미어, 시어링, 스웨이드 같은 고급스러운 천연 소재에 적용된 디테일은 발리만의 세련된 감성을 전한다.
컬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컬링 부츠는 아르틱 그립 기술로 강화된 고무 밑창을 자랑하고,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스테디 셀러를 제안한다. 그 밖에 컬링 부츠와 함께 연출할 만한 볼드한 액세서리 라인을 갖춰 완벽한 웨스턴 감성을 자아낸다. 플레이풀(Playful) 하이브리드 제품군에는 시어링 소재의 카우보이 모자, 부드러운 울과 스웨이드 소재의 야구 모자, 가죽으로 포인트를 준 코쿠닝 자카드 담요, 폼폼 비니, ‘스위스’ 브랜딩이 새겨진 축구 스카프 등이 포함된다.
‘Bally Curling’ 캡슐 컬렉션은 11월 중순, 발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