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디자인 스튜디오 애파러터스(Apparatus)가 새로운 조명을 출시한다. 2012년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애파러터스는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오브제와 가구를 전개해오고 있다.
탈리스만 루프(Talisman Loop)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번 컬렉션은 퍼플과 브라운, 옐로 총 3가지의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조명은 고대 도시인 페르세폴리스에 있는 조각상들의 세부 디테일에서 영감받아 제작되었다. 아티스틱 디렉터 가브리엘 헨디파르(Gabriel Hendifar)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조명은 빈티지하면서도 독특한 형태로 완성되어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
후크를 통해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탈리스만 루프 조명은 은은한 빛을 뿜어내며 아늑한 무드를 제공한다. 곡선 형태의 놋쇠 프레임에는 손으로 조각한 구슬을 나란히 배치했고, 구슬 컬러와 동일한 가죽을 통해 전통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보다 정교한 탈리스만 루프 조명은 현재 애파러터스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판매액의 약 20%는 국제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의 이란 긴급 모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949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