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과 함께 카타르 도하 전체가 예술의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이슬람 미술관(MIA)도 마찬가지. 야외 공원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대규모 야외 전시를 펼치는 이슬람 미술관은 일본의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이슬람 미술관을 둘러싼 드넓은 공원은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외 모임 장소이자, 장난기 넘치는 작품부터 상징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공공 예술 작품으로 유명한 장소다. 공원은 월드컵을 맞아 카타르를 방문한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개의 쿠사마 야요이 작품으로 마법처럼 변모했다. 루이 비통 재단의 독점 후원으로 제공되는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생동감 있는 다섯 개의 꽃이 피어있는 ‘My Soul Blooms Forever(2019)’와 ‘춤추는 호박 (Dancing Pumpkin(2019))’. 불가사리 모양의 작품 ‘I Want to fly to the universe(2020)’은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쿠사마의 또 다른 상징작 ‘인피니티 미러 룸(Infinity Mirrored Room)’은 몽환적인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전망.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쿠사마 야요이 <My Soul Blooms Forever> 전은 2023년 3월 1일가지 미아 파크(MIA PARK)에서 관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