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키하고 젠더리스적인 스타일로 독보적인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인 벨기에 디자이너 루도빅 드 생 세르넹(Ludovic de Saint Sernin)가 앤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루도빅 드 생 세르넹은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로 발망 디자인 팀의 일원으로 2년을 몸담았고, 2017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워 중성적이면서도 섹슈얼한 감성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세바스티앙 뮤니에르(Sébastien Meunier)가 2020년 앤 드뮐미스터를 떠난 이후 첫 번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의 앤 드뮐미스터 데뷔 컬렉션은 23FW 파리 패션위크에서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