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OnePlus)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인 칼 페이가(Carl Pei)가 설립한 영국의 전자기기 회사, 낫띵(Nothing)이 ‘폰 원(Phone 1)’의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낫띵이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 ‘폰 원’은 지난 7월부터 글로벌 출시하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아시아와 중동으로 시장을 확대한 바 있다. 미국 출시를 앞두고 폰 원은 안드로이드 13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낫띵 OS 1.5를 사용한다. 날씨 앱, QR 코드 스캐너 및 재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같은 안드로이드 기능이 포함되고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자체 복구 소프트웨어를 갖춰 로딩 시간이 50% 빨라진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가는 낫띵의 행보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