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이 새로운 전시 ‘디자이너 오브 드림(Designer of Dreams)’을 개최한다.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서 영감받은 가운을 포함해 총 350개의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선보인다. 파리의 장식 미술 박물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에서 열렸던 성공적인 전시에 이어, 일본 문화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이번 전시회는 대담한 쿠튀르 룩을 조명하며 건축가 시게마츠 쇼헤이(Shigematsu Shohei)가 선보이는 내러티브를 포함한다.
전시장의 시각적인 구조에 일본식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각 섹션마다 일본 문화의 다양한 부분을 재해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디올 하우스의 오뜨 꾸뛰르 정신과 공예, 패션, 디자인, 예술에 대한 일본과 프랑스의 상호 존중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이너 오브 드림 전시는 12월 21일부터 2023년 5월 28일까지 도쿄 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