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이 23FW 컬렉션을 공개했다. 파리 11구 주차장의 숨겨진 공간에서 펼쳐진 컬렉션은 관람객들이 오래된 주차장의 각 층을 걸어 올라가며, 부드러운 테크노 비트에 맞춰 연주하는 음악가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작됐다. 일반적인 쇼와는 달리, 자리가 없이 모든 사람이 쇼장 주위에 서 있었다.
동식물 모티브를 중심으로 한 컬렉션은 드리스 반 노튼 특유의 심미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자기 표현과 자유를 드러냈다. 살색 톤의 가는 니트는 흙빛 톤의 혼합 직물 소재와 짝을 이뤘고, 플로럴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 니트 웨어와 보머 재킷은 벨기에 메이즈 식물원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생생한 패턴과 대담한 색상을 적용했다. 신발은 털이 있는 나막신으로 마무리됐다.
아름답고 다채로운 프린트가 이어진 드리스 반 노튼의 23FW 컬렉션은 아래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