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Burberry)가 지구와의 연결을 위한 버버리 랜드스케이프 시리즈의 최신 에디션을 공개했다. 전 세계 헤리티지에서 영감받은 장소에 버버리의 체크를 심어 몰입형 작품을 완성한 것.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버버리 랜드스케이프는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만든 웅장한 자연 예술 작품 시리즈로, 아프리카 지역에 완성되었다.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엘이에로 섬(El Hierro)의 화산 지대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 캔버스로 변모했고, 버버리의 상징적인 버버리 체크는 대지 전체에 담요처럼 펼쳐졌다. 현지 생태 관리자들이 직접 심은 식물로 완성된 버버리 체크 초원은 헬리크리섬 페티오라레와 아프리카 데이지 등 다양하고 강인한 식물로 가득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깊은 색감의 버버리 체크는 바람 또는 물에 의해 흔적 없이 사라지는 우유 기반 염료를 사용한 것이 포인트.
씨앗을 심은 후 빗물만으로 키워낸 꽃들이 선사하는 아트워크를 통해 자연 보존 및 재생을 위한 버버리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스페인 출신의 랜드 아티스트 호르헤 로드리게스 게라다(Jorge Rodriguez-Gerada)가 풀어낸 대규모 스케일의 아트워크를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