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와의 이별로 공백기를 가졌던 구찌(Gucci)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사바토 드 사르노(Sabato De Sarno)를 임명했다.
프라다(Prada)에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발렌티노(Valentino) 등 주요 하우스 브랜드에서 입지를 쌓아온 그의 방향성이 모두들 궁금한 상황. 구찌의 사장 겸 CEO인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구찌 고유의 유산에 대한 사바토의 깊은 이해와 감사를 통해 그가 이 흥미진진한 다음 장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독특한 비전으로 크리에이티브 팀을 이끌고 풍부한 유산을 활용하면서 하우스의 패션 권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올 가을에 있을 밀란 패션위크에서 구찌와의 여정을 시작한 사바토 드 사르노의 데뷔 컬렉션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