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랏(Kvadrat)과 라프 시몬스가 지난해 ‘쉐이커 시스템(Shaker System)’ 컬렉션을 출시한 데 이어 다양한 색상의 액세서리로 두 번째 드롭을 공개했다.
‘컬렉션 2’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드롭은 캐시미어로 만든 슬리퍼, 다용도 클러치 백, 세면도구 가방, 테리 면 목욕 가운, 비치 타월, 베갯잇 및 담요가 포함됐다. 첫 번째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각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 비다르(Vidar) 패브릭 클래드 레일인 쉐어커 바와 함께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라프 시몬스는 기능과 미학의 완벽한 구성을 고려하며 일상적인 물품들을 서랍이나 옷장에 보관하지 않고도 미학적인 외관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8월에 출시된 첫 번째 라인업과 동일한 네 가지 색상(오프화이트, 핑크, 그린, 블랙)을 결합하면서도 새로운 소재로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한다. 컬렉션 2는 1월 31일 코펜하겐의 크바드랏 x 라프 시몬스 컨셉 스토어에서 출시된다. 이후 베이징 도버 스트릿 마켓(Dover Street Market)과 밀라노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를 포함한 일부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