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들의 디자인 가구와 아트워크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장 프루베:더 하우스 전 같은 의미 있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작품들이 주는 영감을 공유해왔던 아트하우스 헨리 베글린(Arthouse Henry Beguelin)이 새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언베일(UNVEIL)”을 주제로 20세기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 본점 3층과 헨리 베글린 압구정 플래그십에서 동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본점 3층에서 진행되는 “언베일 파트 1”은 20세기 디자인 중 이탈리아를 집중 조명한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장인들의 전통적인 수공예 작업방식을 대량생산 방식의 산업화로 성공시키며, 20세기 디자인을 ‘현대’라는 새로운 챕터로 이끌어 낸 위대한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지오 폰티부터 오스발도 보르사니, 안젤로 만자로티, 아프라 & 토비아 스카르파까지, 이탈리안 디자인의 정수를 완성한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헨리 베글린 압구정 플래그십에서 진행되는 “언베일 파트 2”는 프렌치 모더니즘을 이끌었던 4명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장 프루베, 샬롯 페리앙, 피에르 잔느레, 르 코르뷔지에를 비롯하여 유럽의 20세기 디자인을 대표하는 다양한 오리지널 마스터피스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탈리아 조각가 포모도로(Arnaldo Pomodoro)와 오스발도 보르사니가 콜라보한 유니크한 작품 “E22 월 유닛”이 포함되어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신상호의 가구도자 작품, 감만지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국내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UNVEIL – Part 1 “이탈리안 20세기 디자인”
기간: 2023년 2월 10일 – 2월 19일 (10일 간) 10:30-20:00
장소: 현대백화점 본점 3층
UNVEIL – Part 2 “유러피안 20세기 디자인”
기간: 2023년 2월 10일 – 2월 19일 (10일 간) 10:30-18:00
장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53길 22 B1, 1F,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