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조종실 파일럿 좌석에 꼭 맞는 디자인으로 1994년 등장 이래 열풍을 일으킨 파일럿 실버. 바이닐과 디제잉 장비를 지킬 케이스로 활용하는 DJ들이 있는가 하면, 파일 보관과 여행 용품 수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비즈니스 맨들의 사랑을 받기도 한 제품이다.
파일럿 실버는 알루미늄 외관에 멀티휠 시스템이 더해진 이 수트케이스는 스테이지 프리 텔레스코픽 핸들이 장착되었으며 위에서 열 수 있어 노트북, 서류, 전문 도구를 쉽게 꺼낼 수 있다. 내부 수납 공간은 필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푹신하게 패드가 들어간 수납 공간에는 16인치 노트북까지 넣을 수 있고 아예 떼어내 비즈니스 케이스를 다용도 툴박스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 다양한 사이즈의 포켓은 소지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데 유용하다. 두 개의 지퍼 포켓은 배터리와 충전기를 위한 공간이고 한 개의 세로 포켓은 작은 물병이나 우산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
파일럿 실버 케이스를 꾸밀 수 있는 다섯 개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담은 스티커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1990년대 항공사에서 영감을 끌어온 빈티지 스타일의 스티커에는 볼드한 폰트와 아카이브 컬러가 곁들여져 그 시절을 향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3월 중순부터 리모와 오리지널 파일럿 실버(187만원)와 리모와 파일럿 스티커 세트(6만원)를 리모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