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한 번의 움직임으로 음악을 틀고 미디어를 접하고 예술을 마주하는 일이 너무 흔하고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옷에 질감이 있듯이 모든 일에는 질감이 존재한다. 그 감도를 끌어올리는 곳이 이즈디프런트(IS DIFFERENT™)다.
얼마나 나은 곳인지에 대한 고루한 모험담을 늘어놨다면 섭섭했겠지. 하나하나 전개하며 풀어놓은 이야기는 정말로 ‘다른 이야기’임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이즈디프런트 소개를 부탁한다.
이즈디프런트는 예술가 산업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연 기획도 하고, 콘텐츠도 생산하고 커머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차별화된 서비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나?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어딜 가나 있네’ 다.
바니스 뉴욕, 분더샵, 세이 투셰 등에서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왼쪽부터) 이즈디프런트와 함께 작업한 브랜드. 분더샵, 리그 오브 레전드, 세이 투셰, 파르크, 바니스 뉴욕 뷰티, 피부 피부
몇 명의 아티스트가 같이 하고 있나?
현재는 수치로 말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모듈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하반기에 좀 더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모든 작업이 다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고 하기에, 가장 최근 작업을 말한다면?
‘피부 피부’ 라는 코스메틱 브랜드랑 호텔 안에 어메니티를 음악으로 넣는 작업을 했다. 파르크(Parc) 10주년을 기념해 함께한 작업도 좋았다. 밥을 먹고 이에 낀 이물질을 체크할 수 있는 명함 사이즈의 거울을 판매했다. 더불어 배달을 시키더라도 좋은 음악과 들으면 어떨까 해서 배민과 함께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걸어 두었다.
파르크 1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제작한 거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