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앤더슨이 2020년초에 문을 연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브랜드의 두 번째 독립 매장을 오픈했다. 53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매장은 밀라노 콰드릴라테로(Quadrilatero)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런던에 기반을 둔 6a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았다.
인테리어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를 주된 테마로 구성하였다. 여기에 핸드메이드 테라조 타일 바닥, 루티엔스 퍼니처(Lutyens Furniture)의 ‘Cardinal Hat’ 펜던트 조명이 메인 공간에 걸려 있고, 맥 콜린스(Mac Collins)의 이클와(Iklwa) 의자와 벤치마크 스튜디오(Benchmark Studio)의 일치하는 사이드 테이블, 벽면에 걸린 아티스트 홍얀(Hongyan)의 유화 및 피팅룸에 자리한 독일 사진 작가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의 작품, 윈도우에 배치한 네온 사인과 같은 요소로 현대적인 터치를 더했다. 구조물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스테인리스 소재 구조물과 우드 질감이 어우러져 차갑고도 따뜻한 무드를 완성하였다.
JW Anderson Milan
Via Sant’Andrea, 16, 20121 Milano MI,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