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스쿨(Sundae School), 서울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창립자의 자유분방한 일탈에 경의를 표하는 2023년 여름 컬렉션 ‘After school’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공부하는 시간부터 담배를 피우는 휴식 시간까지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남매 임대원, 임지원은 학업 압박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빠지는 등 작은 반항을 통해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서울 거리에서 발견한 활기찬 젊은 문화를 이번 컬렉션에 표현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커스텀 크로셰 원단으로 제작한 셔츠, ‘서울 선라이즈 프린트’의 해와 달, 산의 다섯 봉우리를 묘사한 조선시대 궁중 회화인 ‘일월오봉도’, 김흥도의 ‘달 아래’를 재해석한 프린트 등 유쾌한 면모까지 발견할 수 있다.
선데이스쿨의 임대원, 임지원은 “진정한 자아 발견은 관습에 과감히 도전할 때만 가능했다”고 말하며, 이번 컬렉션은 그들에게 성취의 기회를 제공한 가족, 혼란 속에서도 그들의 정신을 지켜준 친구들과 서울에 헌정한다고 전한다.
압박이 만들어낸 다이아몬드,
Sundae School의 2023년 여름 컬렉션 ‘After school’을 이미지로 먼저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