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흐르고 있는 음악을 흥얼거리는 건 쉬워도, 당장 이름을 대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다. 이런 수고를 덜어주는 어플이 있다. 샤잠도 그 중 하나. 흐르는 음악을 인식하여 제목을 찾아주는 어플이다.
샤잠은 2018년에 애플에 인수되어 아이폰의 표준장비 기능 앱으로 자리잡았다. 가장 큰 변화는 내 핸드폰에서 흐르는 음악을 검색할 수 있게 된 것. 샤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기 내 어플을 열고 구동 시켜야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아이폰 상에서 흐르는 음악을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iOs 14.2 부터는 아이폰 컨트롤 센터에 샤잠의 기능을 추가하면 흐르는 음악을 검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릴리즈된 샤잠의 버전 15.36은 컨트롤 센터에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도 핸드폰 내에 흐르는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샤잠 어플을 사용하면서 다른 어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 유튜브나 틱톡을 보면 궁금했던 음악을 찾기 위해 남의 폰을 빌리는 수고로움을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