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le_Plate
비건이 아무리 많아졌다고 해도 어떤 식당에 가면, 때론 잔인할 만큼 반찬 하나까지도 먹을 것이 없습니다.
고기를 부르는 식당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건을 부르는 식당도 존재합니다. 비건을 부르는, 레스토랑 속 보석같은 비건 메뉴를 소개합니다.
⓵ 큔 (@grocery_cafe_qyun)
발효 음식을 소재로 한, 큔의 여름 디저트 ‘베트남 코코넛 파르페 체(chè)’.
코코넛 밀크 소스 베이스로 녹두, 율무, 서리태, 발효 코코넛 완두 아이스크림을 올려 완성합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6길 17-2
⓶ B3713 (@b3713_cheongdam)
비건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코리안 노르딕 퀴진 B3713에서는 베지테리언을 위한 재미있는 메뉴를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호박 껍질을 비롯한 호박의 모든 부분을 활용한 요리 ‘Pumkin&Pumkin&Pumkin’, 미루나무 느타리버섯으로 요리한 메인 디시 버섯 스테이크가 이에 해당합니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132길 27
⓷ ……(@jum.jum.jum.jum.jum.jum)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도 작은 반찬 하나에도 고기 양념이 들어가기에, 베지테리언에게 정갈한 한식 한 상은 꿈같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현실로 만나게 해주는 레스토랑이 점점점점점점 입니다. 추천 메뉴는 ‘루꼴라 김치전’과 여름 별미 ‘채소 비빔면’.
서울 마포구 상암로15길 36
⓸ 알트에이(@alt.a_official)
베지테리언이 되기로 마음먹고 나서부터 가장 간절해지는 음식은 중식이 아닐까요?
그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레스토랑이 ‘알트에이’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일찍 문을 닫는 비건 레스토랑과 달리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태원점 서울 용산구 보광로 109
도산공원점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402
⓹ 플랜트(@plnatcafeseoul)
Beefy하고 Cheesy한 메뉴가 그리운 베지터리언들에게 플랜트는 고마운 존재와도 같은 곳인데요.
‘비건 맥 앤 치즈’와 ‘머슈룸 버거’외에도 ‘비건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콜리플라워 윙’은 무더위에 맥주 한 잔과 곁들이는 안주로 추천합니다.
서울 용산구 보광로 117
⓺ 파아프(@paap_official_)
1등급 국산 콩을 고집하여 템페를 만드는 파아프에서는 타코를 비롯하여 다양한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템페를 구매할 수 있으며, 왕왕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템페를 활용한 메뉴도 맛볼 수 있습니다.
Text Zo, Seohyun(@zzonae)
Design Yoon, Dayoung(@dda_d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