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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취향을 투영한 공간 ①

성수동, 취향을 투영한 공간 ①

그 중에서도 조금 더 확고한 취향의 공간.

①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공간플랫폼 ‘LCDC SEOUL’.

2021년 12월 처음 모습을 보인 LCDC SEOUL

“LE CONTE DES CONTES (이야기 속의 이야기)”의 앞글자 LCDC를 따온 것으로, 시인 잠 바티스타 바실레(Giambattista Basile)에 의해 수집된 최초의 이야기 모음집에서 유래했다. 여러 단편 소설들이 모여 하나의 단편집을 이루듯, LCDC SEOUL은 삶의 여정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이 서로 만나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그런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드는 컨셉으로 시작되었다.

여러 브랜드가 서로 협력하여 만든 각자의 이야기는 하나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되어 LCDC SEOUL 속에서 펼쳐진다. 모든 이야기는 흥미로운 소재와 그것을 구현하는 작가를 통해 시작되듯,

LCDC SEOUL도 무엇보다 견고한 스토리텔링으로 연출하고,

자신만의 어투와 문체로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이들과 함께 시작했다.

1F CAFÉ EPHEMERA (@ephemera.seoul)

월-일 11:00-20:00, 02-3409-5971

이페메라는 하루살이, 대수롭지 않은 물건 등을 지칭함과 동시에 그 쓰임이 다한 후 수집품이 되곤 하는 전단, 티켓 등의 물건을 가리킨다. 큰 흐름이자, 한 수집가의 관점과 이야기를 담은 카페 이페메라.

스페셜티 커피와 매일 주방에서 만들어지는 타르트, 쿠키, 샌드위치 등의 푸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커피와 음식,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매일의 일상의 조각을 모으고, 일상의 조각들이 모여 또 다른 모습을 이루는 소중한 경험을 수집할 수있는 공간.

1F DDMMYY (POP-UP SPACE)

일 Day, 월 Month, 년도 year 날짜를 표기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B동의 브랜드 팝업 공간 DDMMYY는 날짜를 바꿔가며 새로운 이야기로 공간을 채운다.

1F-2F LE SITE PIGEON (@le_site_pigeon)

월-일 11:00-20:00

삶의 시간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엄선된 일상 용품을 소개하는 공간, C동 1층, 2층의 르시뜨피존.

우리가 놓쳐선 안 될 삶의 의식을 바탕으로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주거 문화를 살펴 이를 제안한다.

2F SHOP LCDC (@Shop.lcdc)

월-일 11:00-20:00, 02-3409-5972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에서 만날 수 있는 SHOP LCDC.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뜻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여행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큐레이션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

3F Doors 쌓이고 겹쳐진 공간의 세계

1,2층을 지나 3층. 이 층의 이름은 Doors.

긴 복도를 걸으며 양쪽으로 늘어선 7개의 방문을 열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이뮤, 문구 브랜드 요안나(Yoanna), 편지가게 글월, 수제비누와 향 브랜드 한아조, 셀렉트마우어(select mauer), 듀이데저트(DEWY DESERT)까지, 문을 열면 펼쳐질 1개의 팝업 공간과 6개의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4F BAR POSTSCRIPT (@bar.ps.seoul)

월-일 11:30-24: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02-3409-5974

마침표를 찍고 난 뒤,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바. 편지 끝에 진심이 담긴 추신을 남기듯, 일상 끝에 술 한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루프탑 바. 신선한 제철 재료와 시그니처 칵테일과 페어링 되는 플레이트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의 요리와 맛과 이미지를 통해 공간의 컨셉을 표현해주는 음료가 서로 페어링 되어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