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미래를 그려봤을 때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곳이 아닐까. 프랑스 워치 브랜드인 미쉘에블랑이 창립 75주년을 기념하여 ‘에블랑’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했다. ‘에블랑’의 앞으로의 전망이 궁금해지는 가장 큰 이유다.
‘에블랑’은 1947년에 프랑스 서남부 샤크몽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오늘날까지 프랑스 특유의 우아한 감성이 회자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프랑스 워치 메이킹 노하우를 담은 높은 퀄리티의 제품들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기술력 또한 존재감 있다. 모든 시계는 프랑슈콩테에 있는 하우스의 아틀리에에서 설계되어 수작업으로 조립, 점검 및 수리가 이루어진다. 창립자인 ‘미쉘에블랑’ 으로부터 3대째 전수되고 있는 이러한 전문적 노하우와 독창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그런 ‘에블랑’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브랜드명을 미쉘에블랑에서 ‘에블랑’으로 변경하고, 모던한 서체를 사용하여 미래를 향한 자신감 있는 행보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라인으로는 아르데코 컬렉션과 펄스 컬렉션이 있으며, 아르데코 컬렉션은 아르데코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의 디자인과 클래식한 스트랩 매치로 파리지앵 스타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펄스 컬렉션은 클래식한 케이스 디자인과 정교한 볼로 구성된 스트랩이 특징이며, 에블랑 특유의 우아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엘레강스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는 워치 브랜드 에블랑. 2022년에는 브랜드 재탄생을 기념하며 파리 보나파르트 가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국내에서는 시계 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