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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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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le_Product 플라스틱프로덕트

그가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는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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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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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프로덕트를 운영하고 있는 서민철과 플라스틱프로덕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적당히 바쁘고, 적당히 여유로운 순간을 좋아하는 그가 소개하는 플라스틱프로덕트.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플라스틱프로덕트를 운영하고 있는 서민철이다.

 

 

최근 나를 기쁘게 한 것이 있다면?

 

매주 마음 편한 휴식을 할 수 없지만 최근에는 지난주 토요일이 가장 좋았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마음이 편했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여유와 함께 바빴던, 완벽한 순간이었다.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지, 반대로 비워내는 작업을 따로 하시는지, 머리나 생각을 비울 때 하는 본인만의 스킬이 있다면?

 

머리가 복잡한 순간에서 잠깐 빠져나와 철학, 인문학 관련 내용이 담긴 것을 본다. 좁고 깊게 하던 생각들이나 복잡한 생각들도 작은 일처럼 느껴지며 다시 새로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좋아한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부터 의류까지 만날 수 있어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브랜드아니라고 느껴진다,

플라스틱프로덕트는 어떤 브랜드인?

 

플라스틱프로덕트는 플라스틱을 표현하고 있는 브랜드로,

의류가 아닌 제품들도 있겠지만 의류를 기반으로 플라스틱을 표현하고 있다.

 

 

옷 외에도 오브제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브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

 

먼저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에 전시되어 있는 최병석 작가의 작업 중 개인적으로 행거로 사용하고 있는 “아무것도 아닌” 작업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최병석 작가의 대부분의 작업이 보여주는 ‘기본적인 재료들의 마감’이 보여주는 미감을 좋아한다.

특히 “아무것도 아닌” 작업은 이미지로 먼저 봤을 때 실용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느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업이고, 플라스틱프로덕트와 닮은 점이 존재한다고 느껴 함께 작업을 시작하게 된 기점이기도 하다.

지난 5월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스토어 오픈과 함께 최병석 작가와 함께 준비한 전시 <스크래치 워> 소식을 알리셨는데, 성수 스토어와 전시를 준비하고, 오픈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집중하고, 신경 쓴 부분이 있?

 

플라스틱프로덕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전시와 공간이길 바라며, 전시와 공간 두 가지에 신경을 많이 쏟았다.

그 결과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는 거친 질감의 공간을 좋아하는 나의 몰랐던 취향을 발견할 정도로 예상보다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현재 플라스틱프로덕트를 잘 보여주고 있는, 그 공간에서 전시 <스크래치 워터>가 주는 감정도 만족하고 있다.

 

 

플라스틱프로덕트는 실버 카의 가치를 조명 매거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호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알려달라.

 

<PLASTIC PRODUCT ZIN>은 계속 만들어갈 가치가 충분한 매거진이라고 생각한다.

원래2년에 1권씩 발간 하려고 계획했는데 조금 늦어지고 있다.. 5호 까지는 빠른 속도로 만들어 가보고 싶다.

2019년부터 선보인 플라스틱 프로덕트 제품 공통적으로 고유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제각기 다른 형태를 갖추고 있고, 협업 제품의 경우 함께 작업한 사람도 달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항상 다음이 기대되는 플라스틱 프로덕트의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

 

사실 특별한 이슈는 없고 이제 이 공간에서 플라스틱프로덕트를 더 만들어 가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

PLASTICPRODUCT (@plastic_product)

Seo, Mincheol (@lsunl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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