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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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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ze Seoul : SONGEUN

가을의 서울은 거리마다 아트로 북적인다

Interview
SONGEUN
Text
Yoon, Dayoung
Images & Photos Courtesy of
SONGEUN

News
Sep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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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공동 개최로 세상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이 9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프리즈 서울’은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여는 아트 페어로,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 프리즈 뉴욕(Frieze New York),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에 이어 5번째로 출범하는 글로벌 페어이다.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안겨줄지.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안겨줄지,

국내 젊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업 활동을 묵묵히 지원해 온 비영리 문화 공간,

‘송은’과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파노라마, 프리즈 서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산대로에 위치한 비영리 문화 공간, 송은을 소개해달라.

 

송은문화재단은 1989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숨어 있는 소나무라는 뜻을 가진 ‘송은(松隱)이라는 이름에 따라 국내 젊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업 활동을 묵묵히 지원해 왔다.

2001년, 송은미술대상을 제정하여 유망한 동시대 한국 작가를 지원하고 육성하였으며, 송은미술대상에서 배출된 작가들은 세계 유수의 매체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9월에 도산대로에 개관한 비영리 문화공간이자 스위스의 건축 듀오 헤르조그 & 드 뫼롱(Herzog&de Meuron)이 한국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SONGEUN(송은)’은 동시대 미술을 조명하는 문화의 중심지가 되고자 한다.

프리즈 서울 개최를 앞둔 지금, 전시 기획과 큐레이션 과정에서 더욱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송은은 송은미술대상, 국내외 작가 개인전, 특정 국가 기획전 및 명성 있는 해외 컬렉션을 통해 국내외 동시대 미술을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해 왔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간 그래왔듯 재단의 주요한 목적은 역량 있는 국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작업 활동을 묵묵히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여름 키아프/프리즈 기간에는 서로 다른 세대에서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탐구하는 국내 작가들의 그룹전 ≪PANORAMA≫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에서도 읽힐 수 있듯, 참여 작가들 각 개인이 그리는 궤적을 하나로 묶기보다 독립적인 서사와 상호 간의 관계성을 조화롭게 연결 지어 젊고 영한 한국 동시대 미술 신(scene)을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한국 미술의 현장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좀 더 다양한 한국 작가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더불어 이제는 국적에 상관없이 국내 작가들도 해외의 어디에서나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정과정과 큐레이션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기존의 한국 미술 신에서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를 플랫폼에 체계적으로 정리된 적이 없어 아쉬워하던 중,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이것의 맹점을 알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국내 작가를 해외까지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13인의 한국 작가를 해외 진출 집중 지원 작가로 선정하여 키아프/프리즈 연계 프로젝트로 영문 기획출판물을 발간 및 미술 전문 해외 매체를 통해 비판집을 제작과 더불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작가를 소개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인데, 이러한 프로그램처럼 국내 작가를 해외에 알리는 데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하고 싶었다.

마침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이 당장 키아프/프리즈 기간에 작가들을 한 곳에서 보여줄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발표된 작가 리스트를 보니 송은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많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 중 몇몇을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또한 각 작가가 특정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작업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그려갈 다채로운 파노라마로 송은을 가득 채우고 싶었다.

2023년 프리즈 서울,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주변에서 미술계 관계자가 아닌 분들도 프리즈 서울을 궁금해한다는 점.

작년에는 프리즈를 알고 있는 미술계 관계자만 프리즈의 개최를 애타게 기다리고 예술문화의 장을 즐겼다면, 올해는 타 직업 종사자 지인들의 프리즈 티켓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훨씬 더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주목해야 하는 작가가 있다면?

 

현재 송은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노라마> 전시의 참여하고 있는 작가. 강호연, 권혜원, 그레이코드 지인, 김영은, 김인배, 김지영, 류성실, 박그림, 심래정, 안나 안데렉, 이재이, 이진주, 이희준, 전현선 그리고 홍승혜를 주목해 보자.

 

 

미술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아트 페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트 페어와 프리즈 위크를 즐기는 방식을 추천한다면?

 

프리즈 VIP 티켓을 구매했다면, 어플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 프리즈에서 진행되고 있는 VIP 프로그램의 소식, 일정과 같은 정보를 확인하면 훨씬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한 작년과 같이 지역별로 00나잇 행사(청담 나잇, 한남 나잇, 삼청 나잇)가 진행되는데 이에 대한 스케줄도 각 기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확인하고 함께 참여하면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리즈 & 키아프 서울을 찾아올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내 작가들도 이제는 글로벌한 규모에 걸맞은, 오히려 그보다도 더 뛰어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즈 & 키아프 서울을 찾아오시는 많은 분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하며,

국내 작가들의 작업을 눈여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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