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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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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le_Pick 애니메이션 x 패션 브랜드

애니메이션에 빠진 럭셔리 패션 브랜드

Text
Yoon, Dayoung
Images & Photos Courtesy of
Prada, LOEWE, JW Anderson, A BATHING APE, Anti Social Social Club, Noah, Supreme, Givenchy, Jimmy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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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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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le_Pick 애니메이션 x 패션 브랜드

 

애니메이션에 빠진 럭셔리 패션 브랜드

패션 브랜드가 현대 미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출시하는 건 이제 드문 일이 아니지만, 지난 몇 년동안에는 현대 미술이 아닌 애니메이션, 만화 작품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브랜드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이 현상은 살바로드 달리나 앤드워홀같은 작가들 대신, 세일러문,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달려라 하니와 같은 애니메이션이 제품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에서 살펴볼 수 있다.

파티클 매거진에서 소개하는 패션 브랜드와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들의 동심, 만화적인 상상력을 만나보자.

프라다 코믹스 컬렉션

 

프라다(Prada)의 2018년 봄/여름 컬렉션 ‘코믹스 컬렉션(Comics Collection)’

 

프라다는 1933년부터 ‘폰다지오네 프라다’라는 문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문화 예술을 지원하고 아티스트 발굴과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프라다 코믹스 컬렉션은 미우치아 프라다가 탐구했던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에서 발견한 역동성과 거침없는 영웅의 모습을 만화처럼 담아냈다.

 

프라다가 일러스트레이터 스텔라 레우나(Steall Leuna)와 손을 잡고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와 코믹스라니 조금은 생소한 조합이지만, 그만큼 화려함과 독특함이 넘쳐난다. 또한 기존 클래식한 제품들에 결합된 코믹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을 뽐낸다.

스튜디오 지브리 x 로에베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내놓는 대표적인 브랜드, 로에베(LOEWE)와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가 선보이는 상상의 세계.

로에베가 공예의 가능성에 대한 경의를 바탕으로 장인들의 정교한 손길에 대한 가치를 보존하는 것은 치밀한 수작업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던 스튜디오 지브리와의 접점으로 이어져 만남이 성사되었다.

 

2021년 영화 이웃집 토토로, 2022년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 컬렉션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캐릭터와 영화 속 장면을 활용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속 유려한 풍경과 등장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재현돼 마치 영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 컬렉션을 감상하다보면 자연스레 매료될 것.

 

달려라 하니 × JW 앤더슨

 

JW 앤더슨(JW Anderson)의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나타난 <달려라 하니>

 

그때 그 시절 인기 이후 대중의 그리움 속에 있던 <달려라 하니>가 2022년 2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JW 앤더슨(JW Anderson)을 통해 모습을 보였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JW 앤더슨의 첫 협업은 JW 앤더슨(JW Anderson)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하니 캐릭터가 새겨진 아이템으로 나타났다.

베티 붑 x 베이프

 

2017년, 베이프(A BATHING APE®)가 베티 붑(BETTY BOOP™)과 협업 아이템을 출시했다.

 

1930년 처음 등장해 흑백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캐릭터로 자리 잡은 베티 붑을 베이프의 티셔츠, 스웨트셔츠, 재킷, 액세서리와 같은 다양한 제품 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협업 컬렉션.

헬로키티 x 안티 소셜 소셜 클럽

 

1974년에 탄생한 헬로키티(HELLO KITTY)는 협업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헬로키티는 지난 2019년,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안티 소셜 소셜 클럽(Anti Social Social Club)과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발매한다.

 

안티 소셜 소셜 클럽 고유의 아이코닉한 웨이브 로고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키티는 후디, 티셔츠, 비니 등의 아이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둘의 협업 콜렉션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단연 ‘핑크’ 컬러.

뽀빠이 x 노아 & 뽀빠이 x 슈프림

 

바다의 히어로 뽀빠이(Popeye)가 노아, 슈프림과 만났다.

 

우선 노아(Noah)의 2022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마린 모티브의 빈티지 무드로 완성된 재킷, 볼캡, 티셔츠 등 다양한 패션 제품부터 쿠션, 나이프, 러그에 이르는 라이프 스타일 제품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에서 뽀빠이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슈프림(Supreme)은 앞서 언급한 노아와는 조금 다르게 뽀빠이의 강인한 면모를 중심으로 전개한 아이템으로 협업 컬렉션을 이뤘다. 이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이템은 강인한 비주얼임에도 가려지지 않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동심을 자극하는 치명적인 매력이 특징.

101마리 달마시안 x 지방시

 

2013년 가을 컬렉션 이후 9년 뒤 2022년, 지방시(Givenchy)와 디즈니(Disney)가 <101마리 달마시안> 캡슐 컬렉션을 통해 협업의 두 번째 챕터를 선보였다. <101마리 달마시안> 속 주인공 퐁고와 페르디타는 의류부터 달마시안 패턴으로 재탄생한 컷 아웃 백, 스니커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등장했다.

세일러문 x 지미추

 

지미추(Jimmy Choo)는 세일러문 30주년을 기념해 ‘Jimmy Choo x Pretty Guardian Sailor Moon’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에 지미 추는 세일러문이 가진 에너지 넘치고, 속박에서의 해방을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체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미 추가 선보이는 컬렉션에 속한 다섯 켤레의 구두는 극 중에서 다섯 캐릭터가 신는 신발을 원작과 흡사하게 재해석하고 재현한 것.

 

만화 속 대표적인 장면을 프린트한 클러치와 액세서리 등을 포함한 이 컬렉션은 2022년 6월, 일본 도쿄 롯폰기 박물관에서 열렸던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박물관’ 전시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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