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가 주최하는 전 세계 사진가들의 축제 ‘Celebration of Photography(이하 Cop)’가 베츨라에 위치한 라이카 본사 “라이츠 파크(Leitz Park)” 에서 현지 시간 10월 11일부터 개최되었다.
12일 저녁에 진행된 ‘Celebration of Photography’ 에서는 라이카 사진상 ‘2023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2023 Leica Oskar Barnak Award, 이하 LOBA)’, ‘라이카 명예의 전당(Leica Hall of Fame)’,
그리고 ‘올해의 라이카 사진(Leica Picture of the Year)’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한 것.
올해 43회를 맞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OBA)’ 사진상의 영예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작가 ‘이스마일 페르두스(Ismail Ferdous)’와 중국 출신의 ‘지이 레(Ziyi Le)’에게 돌아갔다.
두 수상자의 작품을 비롯한 최종 후보 10명의 사진 시리즈는 라이츠 파크 내에 위치한 에른스트 라이츠 뮤지엄에서 전시된다.
또한 라이카 카메라는 2021년부터 라이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라이카 사진가에게 ‘올해의 라이카 사진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사진가 ‘엘리엇 어윗(Elliott Erwitt)’에게 돌아갔다.
그의 상징적인 모티브 중 하나인 2000년 뉴욕에서 촬영된 주인 무릎에 앉은 불독 사진은 2023년 ‘올해의 라이카 사진’으로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 라이카 갤러리를 통해 80점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3 LOBA 라이카 사진상 및 올해의 사진 수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카 카메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