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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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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_by_Particle
서울의 찻집 4

봄을 기다리며,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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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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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찻집 4 : 봄을 기다리며, 한잔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값진 휴식 중 하나는 잠시 차를 우리며 기다리는 시간 아닐까요?

추운 겨울, 움츠러드는 몸과 마음을 위로해줄 따스한 차 한잔과 함께 다가올 봄을 기대해보세요.

파티클매거진에서 소개하는 찻집 네 곳에서

따뜻한 차 한 모금의 여유와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산수화 티하우스 (@sansuhwatea)

 

한적한 한남동에 자리한 산수화 티하우스는 차를 천천히 음미하고 그 매력에 빠지기 충분한 공간이다.

 

산수화 티하우스는 좋은 산에서 나는 차를 좋은 물로 우려 그 찻잎이 가지고 있는 특징의 향기롭게 어우러짐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자, 이름 ‘산수화’처럼, 차와 물, 다구뿐 아니라 차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산수화는 다양한 차와 다구를 경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찻잎의 고유한 특징을 잘 담고 있는 차를 신중하게 골라 들여오고, 주기적인 테이스팅을 통해 맛과 향이 떨어진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좋은 날, 좋은 분께 전할 수 있는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차와 곁들일 과자도 판매하는데, 지리산 앉은뱅이 밀과 토종 생강, 유기농 계피 등을 재료삼아 직접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클래스부터, 다도구를 만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까지진행되는 공간이니, 방문 전 산수화 티하우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확인해보자.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0길 21-14

맛차차 (@matchacha_seoul)

 

성수동에서 ‘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맛차차’

 

성수동에서 ‘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티룸이 있다. 통유리로 둘러싸인 전경은 마치 숲속 한가운데 앉아 쉬는 느낌까지 가져다 준다. 뚝섬역과 서울숲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말차 전문 티룸, ‘맛차차’의 큰 장점은 누구든 일상 속에서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도록 차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와 계절마다 주제와 구성을 달리한 ‘계절 티 코스’가 진행되는 점.

또한 요가와 명상과 함께 하는 다도 클래스도 준비됐으니, 관심 있다면 미리 예약하길 추천한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1

마시는 뜰 (@cha.teul)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삼청동 정독도서관 뒷골목에 위치한 ‘차 마시는 뜰’은 100년 고택을 개조한 전통 찻집으로,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바로 잘 꾸며진 정원. 정원을 중심으로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다. 차 마시는 뜰에서는 한국의 전통차를 종류별로 만날 수 있다. 발효차, 각종 잎차, 꽃차 등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차가 구분되어 있다.

 

고택에서 즐기는 전통차 한 잔,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차 마시는 뜰’에 방문해 볼 것.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11나길 26

호전다실 (@hojeondasil)

 

차(茶) 문화와 일상에 휴식과 놀이가 되는 차의 세계를 소개하는 ‘호전다실’과 함께라면 생소했던 차(茶)와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

 

호전다실은 차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경복궁 옆 서촌에 위치해 있으며, 백차, 보이차, 홍차 등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구를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다.

 

이렇듯 호전다실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방문하면 좋다. 특히 차를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1길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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